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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신문 아침 시산책 문정영의 시 수곽 / 서정임 시인

수곽(水廓) /문정영 나는 한때 물처럼 맑다고 생각했다. 물로 집 한 채 지었거나 물의 집이라는 생각도 가져 보았다. 그런 나를 비추자 물빛이 흐려졌다. 내가 지은 집은 지는 해로 지은 것이었다. 고인 물을 막은 것에 불과했다. 내가 흐르는 물자리였으면 새 몇 마리 새 자리를 놓았을 것..

[스크랩] 제5회 「꽃 피는 날에는 시산맥에 가야한다」(바자회)에 초대합니다.(5/9)

제5회 「꽃 피는 날에는 시산맥에 가야한다」(바자회)에 초대합니다. 꽃 피는 시산맥에서 봄 축제가 열립니다. 계간 『시산맥』과 시산맥 시회에서 주최하는 봄축제에 시인 여러분들과 일반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아래와 같이 행사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자유 게시판 201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