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암에 걸려서 투병하는 의사가 죽기전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는 주인공이 의사가 되기 까지의 길고도 힘든 과정과 자신이 시술한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암에 걸렸을 때의 투병생활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생명의 불꽃이 꺼지기 직전까지 글쓰는 것과 삶을 포기하지 않은 그의 이야기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알게 된 것은 의사의 실수로 살 수 있었던 환자가 죽거나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무서운 사실이다. 의사가 신이 아닌 이상 수술을 매번 완벽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의사의 순간적인 판단이나 실수로 한 사람이 죽거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의사가 암에 걸릴 경우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의 부작용이 너무 크고 무섭기 때문이다. 곤도 마코토라는 일본 의사는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암수술과 항암제의 부작용 때문에 죽는다고 역설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젊은 의사는 그런 사실을 몰랐는지, 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결국 1년 반만에 암으로 죽게 되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그가 만일 암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그렇게 빨리 고통스럽게 죽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된다.현대 의학과 의사를 맹신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의사가 암에 걸릴 경우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의 부작용이 너무 크고 무섭기 때문이다. 곤도 마코토라는 일본 의사는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암수술과 항암제의 부작용 때문에 죽는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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