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감옥/장석남
저 입술을 깨물며 빛나는
별
새벽 거리를 저미는 저 별
녹아 마음에 스미다가
파르륵 떨리면
나는 이미 감옥을 한 채
삼켰구나
유일한 문밖인 저 별
'내 마음을 사로잡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0) | 2013.06.04 |
---|---|
바람의 목회/천서봉 (0) | 2013.06.04 |
오래된 기도/ 이문재 (0) | 2013.06.04 |
그대의 바다로 흐르게 하라/ 최석우 (0) | 2013.03.08 |
울타리/최석우 (0) | 201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