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 영상

[스크랩] 따끈따끈한 사진들!

그린민트 2016. 5. 6. 11:15

필생의 염원이라면 좀 과장이고, 수년전 부터 벼르던 유럽여행을 드뎌! 갔다 왔다.

10여년 전  선교단체에서 큰 대회가 있어서 영국 로팅험을 갔던 적이 있었다.

간 김에 로마의 유명한 곳 몇군데를 돌아보고 스위스 몽블랑에 올라갔었고,  

빠리의 몽마르트 언덕, 베르사이유 궁전을 주마간산 식으로 눈도장만 찍고 왔었다.

그 여행의 불만은 그야말로 찍고 돌아서는 촉박한 시간 때문이었다. 그 후, 한번은 찬찬히 돌아보는 여행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헌데 이번에 용감한 딸 덕분에 자유여행을 하게 된 거다. 낯선 나라에서 운전을 두려워하는 내게 딸은 걱정 말라며 짐을 꾸리게 했다. 나도  독일차 포오드를 모는 색다른 경험을 했지만 여행 내내 길을 찾는 일은 늘 우리를 긴장하게 했다. 자주 길을 헤매서 자동차 기름값이 꽤 많이 들었다.

이 주일, 짧은 시간이어서 이번에도 여유롭지 않은 아쉬움은 많았지만 그래도 내 맘대로 보고, 자고, 먹는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아름다운 들녘에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인적없는 오솔길을 걸을때의 행복은..... 필설로 형언키 어려웠다. 

몇군데 사진을 올려 보려는데 기술이 부족하여 잘 될런지~  걱정이다.

독일 밤베르크

밤베르크의 성당

카를로 바리의 냇가에서 말들이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매년 영화제가 열린다나?

프라하 구시청. 가장 큰 천문시계란다. 시계가 울리는 소리를 들으려 관광객들이 인산인해!

할슈타트에 있는 언덕위의 성당

프라하 카를교 건너편 건물들,고풍스럽고, 우아하다.

체스키 크로롬 성 아래 마을들. 나도 이담에 집을 지으면 빨간 지붕을 얹기로 결심했다. 집을 지을 수 있을지.....

잘스캄머굿 호숫가.가는 곳마다 성당과 성, 교회가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노이슈반슈테인성 .공사중이라 거의 대부분 흰천을 둘러 씌워 놓아 유감

취리히 야경

로텐부르그. 정원축제라나? 마침 행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전통옷을 입고 행진했다. 여러 복장이 있지만 한컷만 올린다.

할슈타트 호숫가의 집들.형편만 되면 한달 쯤 이곳에 머물며 글쓰고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신다면~

루체른 호숫가

어디더라? 지나다가 들꽃에 반해 한컷하는 딸.

출처 : 동화작가 강용숙의 사랑방
글쓴이 : 백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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