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북한지하교회 성도의 손수 쓴 찬송가

그린민트 2015. 1. 1. 18:40


북한 지하교회에서 손으로 쓴 찬송가를 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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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구절 저들은 얼마나 뜨겁고 목 메이게 이 찬송을  불렀을까?
곧 가게될 천국에 대한 소망과
그럼에도 고난 앞에 서 있는 지금의 모습속에서...

이 두 찬송이 저들 현재의 신앙고백을 웅변적으로 말해주듯 합니다.

눈물로 얼룩져 번진 글씨는 저들 마음의 녹아 내림이며,
다 닳고 헤어진 종이는 마음이 닳도록 하나님만 앙망한 애달픔이고,
흙으로 묻혀진 흙빛은 저들의 생명과도 같은 핏빛으로만 보입니다.

' 정신차리고 예수 잘 믿자... 예수 잘믿자!'

이 아침...
무언의 사진 한장 앞에서 우뢰와 같은 설교 한편 듣습니다.
 
 
 
 
 
출처:뉴욕 그리스도의교회